[오피셜] 홍명보호 월드컵 날벼락! 중원 박살났다...박용우 이어 원두재마저 시즌 아웃 유력

최종수정 2026-02-05 01:04

[오피셜] 홍명보호 월드컵 날벼락! 중원 박살났다...박용우 이어 원두재…
사진=코르파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최악의 소식이 또 홍명보호에 닥치고 말았다.

원두재의 소속팀 코르파칸 클럽(아랍에미리트)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인 용병 원두재는 최근 경기 도중 어깨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선수는 향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에 따라 회복 기간은 약 4~5개월로 예상된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슬픈 소식을 전했다.

원두재가 쓰러진 건 지난 1일이었다. 샤바브 알 아흘리와의 UAE 대통령컵 8강전이었다. 원두재는 선발로 나와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경기 종료 후 정밀 검사를 받은 원두재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회복까지 빨라야 4개월이 걸리고, 경기력 회복까지 고려한다면 원두재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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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홍명보호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완전히 박살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홍명보호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용우를 잃었다. 박용우는 리그 경기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고 말았다.

당시 소속팀 알 아인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 박용우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다. 이 부상은 지난 경기에서 샤바브 알 아흘리를 상대로 치러진 리그 5라운드 경기 도중 발생했다. 알 아인 클럽은 이번 어려운 시기에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으며, 치료와 재활 기간 동안 그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구단은 박용우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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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 아인
박용우가 시즌 아웃으로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원두재를 대체자로 고려했다. 원두재는 2020년에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뒤로 짧게 뛰다가 국가대표팀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박용우가 쓰러진 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 10월과 11월 A매치에서 모두 소집됐다. 많은 출전 시간은 아니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정통 수비형 미드필더인 원두재를 멕시코에 데려가고 싶었을 것이다.

원두재마저 쓰러지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잃었다. 핵심 중앙 미드필더인 황인범을 도와줄 선수가 사라졌다. 백승호, 김진규, 권혁규 그리고 옌스 카스트로프까지 모두 전통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권혁규가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황인범도 부상으로 아직 경기력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두재의 수술 소식은 심각한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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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홍명보 감독은 중원 조합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 황인범 옆에 백승호, 김진규처럼 볼을 잘 다루는 미드필더를 배치할 것인지 아니면 카스트로프 같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넣어서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앞으로는 더 이상 대표팀에 부상 변수가 발생하지를 않길 바랄 뿐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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