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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25시즌 7위에 그쳤다. 8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시장을 구경만 했다. 내부 FA인 베테랑 구원투수 김상수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이 전부다.
먼저 우타거포 내야수 한동희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일명 '윤나고황손'으로 불리는 핵심 야수진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손호영이 2025년 일제히 슬럼프를 겪었다. 올해에는 반등이 기대된다.
김태형 감독은 "아무래도 한동희가 들어온 것이 크다. 그 다음에 이제 젊은 타자들이 작년에 많이 부진했다. 어린 투수들은 경험을 쌓았다. 이 친구들이 올 시즌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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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우리가 좀 좋아지긴 할텐데 다른 팀도 좋아지지 않겠나. 항상 우리만 나아지는 게 아니라 다른 팀은 더 보강하고 준비해서 더 좋아진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경계했다.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하는 게 감독 역할이다.
김 감독은 "그러니까 결국 붙어 싸워서 이겨야 한다. 뭐 없다. 우리 것만 볼게 아니다. 붙어서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1선발 박세웅이 존재감을 더 발휘해야 한다. 임찬규(LG) 류현진(한화) 원태인(삼성) 고영표(KT) 곽빈(두산) 등 상대팀 토종에이스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 확실한 안정감을 갖출 필요가 있다.
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사실 선발이다. 외국인 선발은 당연하고 이제 (박)세웅이가 해줘야 한다. 3선발 국내투수가 딱 이길 카드가 있어야 한다. 세웅이가 부담을 내려놓고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