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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마무리로 영입한 에드윈 디아즈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로 했다. 팀은 푸에르토리코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와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푸에르토리코 WBC 대표팀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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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이번이 첫 WBC 무대다. 그는 지난해 157경기에서 타율 0.256(620타수 159안타), 21홈런, OPS 0.728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년 연속 20홈런을 때린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좌익수다. 올해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우익수 이정후와 함께 외야를 지킨다.
한국 WBC 대표팀에 뽑힌 이정후가 라모스와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A조의 푸에르토리코와 C조의 한국이 만나려면 두 팀 모두 4강에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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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주력 메이저리거들이 보험 문제로 출전이 가로막혀 이번 WBC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나선 푸에르토리코가 MLB측과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 예정대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니퍼 곤살레스 콜론 푸에르토리코 주지사(Governor)가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푸에르토리코 매체 '산후안 데일리 스타'는 2일 '지난 주말 MLB 보험사가 일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출전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걸 인지한 제니퍼 곤잘레스 콜론 푸에르토리코 주지사가 현지에서 '팀 루비오(Team Rubio)'로 불리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이 3월 WBC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콜론 주지사는 이 매체에 "우리 야구연맹 호세 킬레스 회장, 푸에르토리코 정부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캐리비안클래식 프로모터 투티 무뇨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맹 회장의 타당한 요청에 따라 우리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승인을 해달라는 청원에 동참한다"며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짐 스몰 WBC 회장과 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WBC 보이콧을 검토한다면서 '배수의 진'을 친 푸에르토리코츠의 요청을 MLB와 WBC 조직위원회가 받아들이고 있어 4일 WBC 로스터 제출 마감을 앞두고 사태가 극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