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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올해 메이저리그 첫 연봉조정심판서 선수가 승리했다.
브래디시는 지난해 8월 말 마운드에 복귀했다. 2024년 6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14개월에 걸친 재활을 마친 뒤였다. 그러나 그는 6경기에서 3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53, 10볼넷, 47탈삼진, WHIP 1.03, 피안타율 0.200을 마크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첫 풀타임 선발로 투구한 2023년(12승7패, 2.83, 168탈삼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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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에 대한 조정청문회는 5일 애리조나에서 열린다. 물론 그때까지 양측이 합의한다면 청문회는 취소되는데,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청문회는 양측의 주장과 상대에 대한 반박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3인의 패널은 스쿠벌의 가치가 양측이 적어낸 금액의 중간 액수인 2550만달러보다 높은가를 결정한다. 1달러라도 높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스쿠벌이 요구한 3200만달러가 채택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엔 디트로이트 구단이 승리한다.
디트로이트는 당초 1980만달러를 재계약 조건으로 내세웠지만, 스쿠벌이 거부해 조정심판 단계까지 오게 됐다. 그런데 스쿠벌에 대해서는 올해 1년 계약이 중요한 게 아니다. 올시즌 후 FA가 되는 스쿠벌은 투수 최초로 4억달러 이상을 무난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으로 하루 동안 디트로이트와 1년 계약은 물론 장기 연장계약 가능성도 희박해 보인다. 결국 청문회 패널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 나아가 그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혹은 여름에 트레이드될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