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저스네이션'은 4일(이하 한국시각) '전 LA 다저스 불펜 투수 존 액스포드가 다가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엑스포드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해 11년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 오클랜드 애슬레틱, 토론토 블루제이스,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통산 544경기에 등판한 액스포드는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144세이브를 쌓았다. 캐나다 출신 선수로는 세이브 2위의 성적이다. 2011년에는 46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50km대의 빠른 공을 던졌고, 525⅔이닝 동안 589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도 했다.
2018년 토론토에서 오승환과 한솥밥을 먹었던 그는 시즌 중반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토론토에서 45경기에 4승1패 6홀드 평균자책점 4.41의 성적을 거뒀던 그는 다저스 소속으로 단 5경기에 출전한 뒤 오른쪽 종아리뼈(비골) 골절 부상으로 결국 빠지게 됐다. 5경기에서 3⅔이닝 평균자책점 17.18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2021년 밀워키에서 1경기 나온 그는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에 WBC에 나간다면 세 번째 참가. 2013년과 2023년 캐나다 대표팀으로 나간 바 있다. 2013년 대회에서는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지만, 2023년에는 1경기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액스포드는 현재 은퇴 후 아들이 소속된 15세 이하(U-15) 유소년 야구팀에서 코치를 맡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매체는 이어 '캐나다 대표팀은 2026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출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 산후안에서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맞붙으며,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