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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팀을 향한 충성심이 이보다 잘 나타날 수 있을까.
2015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데뷔한 그는 2017년 시범경기를 마친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손을 내민 구단은 다저스였다. 다저스와 계약을 한 그는 2017년 마이너리그에서 재정비를 했고, 2018년 빅리그에 복귀했다.
'다저스네이션'은 18일 '먼시는 왜 다저스와 연장 계약을 했느냐는 질문에 의리와 이기고 싶은 욕구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먼시는 2017년부터 다저스에 몸담아 왔다.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 두 차례 올스타 선정과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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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는 "나는 사람들에게 의리를 지키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이 조직은 내가 기본적으로 야구계 밖에 있었을 때 기회를 줬다. 그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그들은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내 곁을 지켜줬다. 다저스는 나에 대해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 자체로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다저스는 내가 매우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다. 내 가족도 여기서 편안하다. 우리는 매년 우승할 기회가 있다. 그것이 내가 이 경기를 하는 이유다. 나는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먼시는 이어 "경기를 통해 돈을 벌지만, 내가 플레이하는 이유는 아니다. 나는 이기고 싶어서 플레이한다. 밖으로 나가서 가능한 한 많이 이기고 싶어 하는 것은 승부욕이다. 나에게 그것은 돈보다 더 가치 있다"라며 "돈을 쫓으려 노력하면서 다저스가 이기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나를 용납할 수 없다. 나는 이기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나는 의리를 지키는 것을 좋아하고 나의 관계들은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스태프, 프런트 오피스, 코치들, 의료 및 트레이닝 팀, 클럽하우스 직원들과 그런 관계를 만들었다. 나는 단지 그런 관계를 다른 곳에서 만들고 싶지 않다. 이 시점에서 내 경력 전체를 다저스에서 보내는 것은 나에게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의미일 것이다. 또 다저스는 나에게 그렇게 할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매체는 '먼시는 클레이튼 커쇼의 은퇴 이후 다저스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라며 '먼시는 부상으로 고생하기 전 2025년에 100경기에서 19홈런을 치고 67타점을 하는 등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또 포스트시즌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8회말 추격 홈런을 쳤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이어 '다저스는 분명히 먼시가 남기를 원하고 있다. 만약 그가 몇 시즌 동안 타석에서 보여준 생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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