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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상큼한 첫 출발! LA 다저스 김혜성이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김혜성은 경기 도중 스포츠넷 LA의 리포터 커스텐 왓슨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각오를 묻는 말에 "올해는 꼭 WBC 2라운드에 진출해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마이애미에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하체를 쓰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작년에 투수들의 공을 많이 본 게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다저스 팬들이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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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지난해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약 181억원), 구단 옵션 포함 최대 5년 2200만 달러(약 319억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빅리그 연착륙에는 성공했다는 평. 71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13개의 도루(성공률 92.3%)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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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는 계약이었지만, 트리플A에서부터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 빅리그에 올라섰다. 이후 부상을 제외하면 빅리그 로스터에서 빠진 적이 없다. 특히 독보적인 스피드와 주루능력은 반드시 주전이 아니라도 살아남을만한 가치를 입증했다.
남은 건 타격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것 뿐이다. 지난해 기록 대비 타구질이나 선구안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확실한 강점을 증명한 이상, 타격의 약점과 2루 외 포지션의 수비력을 얼마나 개선했느냐가 관건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