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개막 초반 선발 마운드 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부상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겹쳐 준비 상태가 물음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는 표면적으로 엄청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 많은 투수들이 다 어디갔지?
LA 다저스가 개막 초반 선발 마운드 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부상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겹쳐 준비 상태가 물음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는 표면적으로 엄청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영웅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라스노우, 오타니 쇼헤이까지 슈퍼스타 투수들을 여럿 보유했다.
여기에 일본 특급 유망주 사사키 로키와 에밋 시한도 선발 경쟁을 벌인다.
그런데 이 많은 투수들 중에서 개막시리즈까지 제대로 준비가 가능한 투수가 1명 뿐이다.
누구는 부상, 누구는 국제대회 참가, 누구는 실력이 물음표다.
스넬은 지난해 어깨를 다쳤다.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MLB닷컴은 '스넬은 현재 90피트 거리에서만 훈련을 하고 있다. 곧 120피트로 늘어날 예정이지만 정규시즌 복귀까지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마모토와 오타니는 WBC에 출전한다. 현재 시범경기에서 순조롭게 공을 던지고 있지만 일본이 결승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야마모토는 예상보다 많이 던지게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오타니는 타자로만 출전하기로 했다. 투수로 훈련이 부족하다.
Los Angeles Dodgers' Dave Roberts talks with fans in the stands prior to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Friday, Feb. 27, 2026, in Scottsdale, Ariz. (AP Photo/Ross D. Frank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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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Yoshinobu Yamamoto, of Japan, warms up prior to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Friday, Feb. 27, 2026, in Scottsdale, Ariz. (AP Photo/Ross D. Frank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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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오타니가 WBC 기간 동안 투수로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오타니는 휴식일에 투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단 3월 22일부터 24일에 열리는 시범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첫 등판 때 2~3이닝 이상 던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한과 사사키도 아직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사사키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새로운 구종을 시험하다가 두들겨 맞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어떻게 구성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선발투수들의 이닝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불펜 투수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