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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불펜의 새 희망 한승혁과 스기모토 코우키가 디펜딩 챔피언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강백호가 떠난 보상선수로 한승혁을 뽑았고 아시아쿼터로 스기모토 코우키를 영입, 불펜진을 한층 두텁게 만들었다. 기존 원상현 이상동 손동현 등과 함께 선발과 마무리 박영현 사이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손용준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낸 한승혁은 송찬의와 승부때 다시 흔들렸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볼 3개를 연달아 던졌다.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풀카운트를 만든 한승혁은 결국 몸쪽 변화구가 빠지면서 볼넷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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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를 던진 한승혁은 최고 149㎞의 직구를 11개, 슬라이더 8개, 커브 1개를 뿌렸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잘 안된 모습. 바깥쪽으로 던지는 공이 존에서 빠지면서 승부에 어려움을 겪었다.
7-6, 1점차에 나온 스기모토는 선두 이영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민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이재원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 2사 2루까지 만들었다. 천성호를 잡으면 경기 끝. 하지만 천성호와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펼쳤고 6구째가 빠르게 굴러가는 우전안타가 되며 7-7 동점을 허용했다. 8회 홈런을 쳤던 문정빈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마무리.
스기모토는 최고 149㎞의 직구를 4개만 던졌고, 슬라이더 7개, 커터 5개, 포크볼 3개, 커브 2개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21개를 뿌렸다. 다양한 공을 던졌지만 확실한 위닝샷을 보여주지 못한 느낌.
한승혁이 지난해의 모습을 보여주고 스기모토도 한국 야구에 적응을 해야 KT로선 풍성한 불펜이 완성될 수 있다.
KT와 LG는 3월 28일 개막전서 만난다. 한승혁과 스기모토가 정규리그에선 LG에 시원한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