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3회초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상대 좌완 포스터 그리핀의 4구째 한복판으로 날아든 88.8마일 커터를 받아쳐 라인드라이브로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발사각 26도, 타구속도 114.6마일(184.4㎞)로 뻗어나간 타구는 가장 깊숙한 중앙 담장 너머 438피트 지점(133.5m)에 떨어졌다.
지난 4일 이번 3연전 첫 경기에서 3회초 터뜨린 우중간 3점홈런에 이어 이틀 만에 시즌 두 번째 대포를 가동한 것이다.
이로써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홈런 부문서 공동 선두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드레이크 볼드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닐 크루즈(이상 4개)에 2개차로 다가섰다. NL에서 홈런 2개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오타니까지 37명이다.
오타니는 앞서 1회초 첫 타석에서는 그리핀의 스위퍼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선발 사사키 로키가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안타 3볼넷을 내주고 6실점하는 최악의 난조에 빠지는 바람에 5회까지 1-6으로 뒤지고 있다. 사사키는 3회말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에 투런포, 4회말 키버트 루이스에 적시타, 제임스 우드에 3점포를 잇달아 내주며 무너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