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출루왕 홍창기도 슬럼프엔 어쩔 수 없나보다.
LG 트윈스 홍창기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LG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우익수)-박동원(포수)-이영빈(3루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의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홍창기가 빠진 것이 이례적인 일. LG 부동의 톱타자인 홍창기는 올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17경기서 타율 1할4푼8리(54타수 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 3할6푼1리인데 장타율이 1할8푼5리에 그친다.
최근엔 1번 타자를 내려놓고 6,7번을 치고 있는데 아직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전날 삼성전서 중요한 상황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이 컸다.
2회초 2사 2루서 삼진을 당했고, 4회초 1사 1,2루에선 투수앞 병살타를 쳤다. 4회초엔 특히 상대 선발 잭 오러클린이 헤드샷 퇴장을 당해 이승민이 갑자기 올라왔고 천성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로 흔들리는 상황이었는데 이때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6회초엔 1사 1,2루서 볼넷을 골라 출루.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 선발 우완 원태인을 맞아 천성호를 우익수로 보내고 이영빈을 3루수로 출전시켜 왼손 타자를 7명 배치시켰다.
LG는 전날 2대7로 패하면서 11승6패가 돼 1위 삼성(12승1무4패), 2위 KT(13승5패)에 1.5게임차 뒤진 3위를 기록 중이다. 4위 SSG (10승7패)엔 1게임차로 쫓기고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