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생각을 조금 비웠으면 좋겠다."
KT 위즈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한다.
전날 4대2로 키움을 제압한 KT는 4연승을 달리며 13승5패로 삼성 라이온즈(12승1무4패)와 승차없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하는 가운데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내세웠다.
고영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7.07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하며 첫 승을 했다.
14일 NC 다이노스전이 '악몽의 시간'이 됐다. 4이닝 동안 12안타(1홈런) 4사구 2개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동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무엇보다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안정감 넘치는 피칭을 해오던 그였지만, 아직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멘털'을 짚었다. 이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고영표 이야기에 "생각이 많은 거 같다. 생각을 비우고 던진다면 좋을 거 같다"라며 "오늘 반등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샘 힐리어드(좌익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