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이 조금 불편함이 있다고…."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오재원(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원석(좌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현빈이 빠졌다. 문현빈은 전날(23일) 치른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수비 중 왼쪽 무릎에 불편감이 생기면서 7회 대타 교체된 바 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문현빈은 절뚝거리며 걷기도 했다.
24일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MRI도 찍었는데 심하지는 않다더라. 다만, 본인이 약간 불편하다고 하는데 오늘 경기하면서 대타로 나갈 상황이 오면 그때나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인' 오재원이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올해 개막 엔트리 포함은 물론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던 오재원 지난 11일부터 교체로 나서기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3안타를 치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기도 했지만, 조금씩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이원석이 1군에 오면서 오재원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23일 경기에서 반등의 조짐은 보여줬다. 7회말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된 오재원은 9회 기습번트로 안타를 만들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이)원석이가 와서 계속 안타를 쳐서 (기회가 없었는데) 어제 안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 안타 하나가 감을 찾게 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답답한 게 풀리기도 하니 오늘은 좋은 타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전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해 곧바로 홈런을 친 노시환에 대해서도 "어려움 속에 와서도 첫 경기부터 팀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치니 마음이 편해졌을 거다"라고 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