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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연소 끝내기 안타' 박준순이 두산 자존심 지켰다. 4-3 승리, 두산 3연패 탈출. '하루천하' LG 다시 2위로[잠실 현장]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두산전. 7회말 무사 박준순이 솔로포를 친 후 환영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4.19/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두산전. 7회말 무사 박준순이 솔로포를 친 후 환영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4.19/
두산 임종성이 26일 잠실 LG전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임종성이 26일 잠실 LG전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벤자민이 26일 잠실 LG전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벤자민이 26일 잠실 LG전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LG전 스윕패 위기를 벗어났다.

두산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한지붕 라이벌' LG와의 홈경기서 3-3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박준순의 끝내기 안타로 4대3 재역전승을 거뒀다. 박준순은 지난해 입단한 고졸 2년차로 19세9개월13일만에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쳤는데 이것이 두산 구단 역대 최연소 끝내기 안타가 됐다.

두산은 10승1무14패를 기록한 두산은 이날 NC에 패한 한화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LG는 2연승에서 멈추며 16승8패를 기록했다. 이날 SSG에 승리한 KT(17승8패)에 1위 자리를 내주고 하루만에 2위로 내려왔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이유찬(좌익수)-임종성(3루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왼손 타자는 정수빈 1명 뿐이고 오른손 타자가 8명.

LG는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유격수)-최원영(중견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나섰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에 약했던 오지환(14타수 2안타, 0.143) 박해민(21타수 2안타, 0.095) 문성주(11타수 1안타, 0.091) 등이 빠지고 송찬의 구본혁 최원영이 먼저 출전했다.

두산 벤자민과 LG 송승기의 왼손 선발 맞대결.

벤자민은 KT시절 'LG 킬러'로 유명했다. 10번의 맞대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매우 좋았다. 송승기는 올시즌 LG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 투수였다. 4경기서 1승만 기록했지만 20⅓이닝을 던지면서 단 2실점만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0.89에 불과하다.

두산 카메론이 26일 잠실 LG전서 3회말 득점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카메론이 26일 잠실 LG전서 3회말 득점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2회말 2사 1루 LG 송찬의가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2/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2회말 2사 1루 LG 송찬의가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2/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1/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1/

두산의 우타자들이 공략했다. 2회말 임종성이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엔 2사후 카메론의 2루타와 박준순의 좌전안타로 1점을 더해 2-0으로 앞섰다.

LG는 꾸준히 벤자민을 공략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2회초 1사 2루를 놓쳤고, 3회초엔 2사 1,2루서 문보경의 좌전안타가 나왔지만 2루주자 홍창기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4회초에도 선두 송찬의가 안타를 치며 나갔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안풀릴 땐 큰 것 한방이 분위기를 바꾸는데 송찬의가 필요한 한방을 쳤다. 1사 1루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날린 것. 2B1S에서 4구째 127㎞의 가운데 높게 온 스위퍼를 놓치지 않았다.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루서 신민재의 2루 도루에 홍창기의 좌측 2루타로 1점을 내 3-2를 만들었다.

벤자민은 7회까지 10안타를 내줬지만 3실점으로 막으면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선발 투수의 역할을 다했다.

두산은 7회말 LG의 세번째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대타 김민석의 2루타와 정수빈의 희생번트, 박찬호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3루에서 카메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가 나와 3-3 균형을 이뤘다.

LG가 9회초 2사 1,3루의 찬스를 놓쳤고, 두산은 9회말 삼자범퇴로 끝나며 연장 승부에 돌입.

LG가 연장 10회초 2사후 송찬의의 볼넷과 구본혁의 좌전안타로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쳤으나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며 3아웃.

두산은 10회말 경기를 끝냈다. 선두 박찬호가 바뀐 투수 박시원에게서 우전안타를 쳤고 희생번트에 이어 박준순이 3루수 글러브를 맞고 좌익수로 가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4대3으로 경기 끝.

이영하는 3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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