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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단두대'…'김혜성 경쟁자' 지명할당→에드먼 자리 비워줬다 , 김혜성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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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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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LA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를 앞둔 '멀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냉정한 로스터 정리에 나섰다. 이번 라인업 정리의 희생양은 전천후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약하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 블루'는 16일(이하 한국시각)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토미 에드먼이 복귀하면 에스피날이 DFA(지명할당)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대3으로 승리를 거둔 직후 에스피날의 DFA 계획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36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출루율 0.276, 장타율 0.375,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인 2루수와 3루수는 물론 1루수까지 소화하며 팀의 소금 같은 유틸리티 자원으로 버텨왔지만, 에드먼의 복귀 스케줄에 맞춰 또다시 정리 대상이 되는 비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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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라이언 워드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결과는 에스피날의 정리였다.

에드먼의 복귀가 이처럼 로스터의 연쇄 이동을 강제하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를 폭격하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김혜성의 주전 경쟁 전선에도 거센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가뜩이나 빈틈없는 다저스 메이저리그 내야진에 골드글러브급 수비력과 검증된 타격을 갖춘 에드먼까지 가세하면서, 김혜성이 빅리그로 올라와 차지할 수 있는 포지션 지분과 출전 시간 조율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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