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안현민이 돌아왔다.
KT 위즌느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
미리 예고한대로 중심타자 안현민이 이날 콜업됐다. 안현민은 햄스트링 부상 후 재활에 매달렸다. 회복이 느려 시간이 걸렸다. 최근 2군 경기에서 감각을 조율하고, 약 2달 만에 1군에 돌아왔다.
KT는 경기가 없던 15일 투수 한승혁을 말소시켰다. 그 자리에 안현민이 들어갔다. 안현민은 경기 전 타격 훈련에서 잠실구장 펜스를 넘기고 직격하는 큰 타구를 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연습 배팅이라 배팅볼 투수의 공이 느린데, 잠실 외야 가장 깊은 전광판 바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만든다는 자체가 엄청난 힘.
안현민은 곧바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 부위 보호를 위해 수비는 조금 시간을 둘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안현민의 상태가 나쁘지 않고 다른 지명타자 자원도 활용을 해야해 이강철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이 감독은 "돌아왔으니 아프지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포수 맞교대도 있었다. 조대현이 1군에 콜업됐고, 강현우가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