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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야마 악몽 탈출, 김태형 감독 "새 아쿼 이이무라, 중간에서 쓰겠다" [인천 현장]

입력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롯데의 경기.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롯데 김태형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7/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롯데의 경기.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롯데 김태형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7/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일단 중간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새 아시아쿼터 투수를 영입했다. 김태형 감독은 중간에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롯데는 18일 인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새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몸값 7만달러. 올해 대만에서 뛰며 실전 경험을 이어왔다. 기존 쿄야마는 웨이버 공시 됐다. 10경기 평균자책점 7.59 기록만 남겼다.

쿄야마는 극심한 제구 난조로 시즌 초부터 김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고, 결국 2군에만 있다 짐을 싸게 됐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이이무라가 최고 153km 직구를 던질 수 있고, 존 낮은 코스 변화구 제구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슬라이더, 커브, 싱커의 움직임이 좋다고.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일단 중간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선발 로테이션은 어느정도 안정이 돼있다. 그런데 중간이 약하다. 김원중, 정철원의 구위가 왔다갔다 한다. 현도훈과 김강현이 필승조인데, 중간에서 힘으로 누를 수 있는 카드가 없는 게 아쉽다"고 했다. 롯데 스카우팅리포트대로라면, 이이무라는 김 감독이 원하는 중간 투수가 될 수 있다.

이이무라는 이날 선수단에 잠시 합류했다. 하지만 바로 등록은 안 된다. 김 감독은 "비자 문제로 일본에 다시 다녀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등록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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