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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도, 5연승도 모두 그대로…비가 막은 마지막 승부처, 한화-삼성 무승부 엔딩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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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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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마지막 남은 공격의 기회. 그러나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맞대결을 3대3 무승부로 마쳤다. 6연패 한화는 연패를 끊지 못한 채 33승2무35패가 됐다. 5연승을 달린 삼성도 연승을 유지하며 39승2무27패가 됐다.

이날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문현빈이 시즌 처음으로 중견수로 출전했고, 이도윤이 리드오프로 나섰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김도환(포수)-김상준(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전날(18일) 2번타자로 깜짝 기용됐던 최형우가 다시 5번타자로 돌아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은 구성상 2번타자를 (김)성윤이가 해야 한다. 5번에서 디아즈를 받쳐줄 타자가 필요했다. (박)승규는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1회말 선두타자 이도윤이 2루타를 치고나갔고, 페라자의 우익수 플라이 때 송구 실책이 이어지면서 이도윤이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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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삼성의 경기. 삼성 디아즈가 타격을 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1/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삼성의 경기. 삼성 디아즈가 타격을 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1/

3회초 삼성이 반격에 성공했다. 1사 후 김상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김지찬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김성윤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구자욱이 볼넷으로 찬스를 이었고, 디아즈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6회말 문현빈-강백호-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허인서가 볼넷을 골라냈고,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로 득점권 주자가 생겼다. 이도윤의 타구가 잘 맞았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이 된 가운데 페라자가 볼넷을 얻어냈다. 문현빈이 좌측 담장에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고, 3-2로 리드를 가지고 왔다.

삼성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사 후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디아즈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유격수 심우준이 공을 잡아 2루를 그대로 밟아 1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그러나 병살타를 노리며 했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결국 2루 주자였던 김성윤이 득점에 성공했다.

9회초 삼성은 볼넷-안타-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구자욱. 한화는 9회를 시작한 정우주를 내리고 이상규를 올렸다.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결국 포수 파울 플라이가 되면서 삼성은 득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를 양팀 모두 소득없이 마친 가운데 연장 11회초 돌입을 앞두고 우천으로 중단이 됐다. 결국 개시가 어렵다는 판단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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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5회를 마친 삼성 선발 후라도.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7/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5회를 마친 삼성 선발 후라도.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27/

한화는 박준영(5이닝 2실점)-조동욱(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1실점)-정우주(⅔이닝 무실점)-이민우(1⅓이닝 무실점)가 등판했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2실점(1자책)을 했고, 이승민(⅔이닝 1실점)-배찬승(⅓이닝 무실점)-이승현(1이닝 무실점)-백정현(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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