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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마미코도 건강하다" 둘째 성별 비공개, 감독도 최근까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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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타니 SNS 계정
사진=오타니 SNS 계정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LA 다저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루만의 복귀다. 오타니는 20일 경기를 앞두고 출산 휴가를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 선수는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아버지 휴가를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깜짝 발표였다. 오타니와 다나카 마미코 부부는 지난해 4월 첫째 딸 출산을 알린 바 있다. 최근 아내인 마미코가 현장에서 얼굴을 비추지 않았는데, 연년생으로 둘째를 출산했다는 사실이 깜짝 공개되면서 미국, 일본 언론이 전부 놀랐다.

오타니는 2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메시지와 함께 담요에 감싸진 아기의 발과 손을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딸이라고 밝혔던 첫째 출산때와 달리 오타니는 둘째 아이의 성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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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경기에 복귀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볼티모어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기는 건강하고 마미코씨도 건강하다고 한다. 아직 오타니를 못만났는데, 팀에 복귀해줘서 기쁘다. 이제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웃었다.

로버츠 감독조차 오타니의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가 아주 최근에서야 알게됐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극히 최근에 알았다. 정말 최근에서야 알았다"면서 "출산이 가까워졌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족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오타니가 이번에는 임신 사실조차 주위에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투수 등판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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