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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류현진 등장?'…피는 못 속여→BK 김병현子 "당장 야구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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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핵잠수함' 레전드 김병현(BK)의 우월한 스포츠 DNA가 2세들을 통해 고스란히 증명됐다. 김병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아들의 야구 재능을 최초 공개해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병현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야구코치도 놀란 BK 2세 야구실력 최초공개 (feat. BK 타자실력)'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병현은 큰아들 초등학교 6학년 태윤 군과 둘째 아들 초등학교 3학년 주성 군을 데리고 야구 재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원희 KBS 축구 해설위원도 참여했다.

이날 테스트는 러닝, 공 던지기, 캐칭, 배팅 등 야구의 가장 기본적인 4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코치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주인공은 큰아들 태훈이었다.

태윤 군은 본격적인 야구를 배운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서 유연한 투구 폼으로 최고 구속 74㎞를 기록했다. 코치는 "취미반 3~4학년들이 보통 30~40㎞를 던지는데, 처음 하는 것치고는 엄청나게 빠른 것"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타석에 들어선 태윤 군의 재능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배동현의 투구를 연상케 하는 피칭 머신의 공을 거침없이 받아치며 완벽한 정타를 연이어 만들어냈다. 이를 지켜보던 조원희는 "거의 이대호 급이다. 던지는 건 류현진이고 치는 건 이대호"라며 극찬했고, 김병현 역시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조선의 4번 타자 사이즈"라고 받아쳤다.

둘째 아들 주성 군에 대해서는 "주성이는 던지는 것보다 발이 빠르기 때문에 야구를 한다면 타자나 수비수 쪽으로 대성할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사진캡처=유튜브채널 '김병현'

조원희의 지도 아래 축구 테스트도 받은 주성 군은 리듬감 넘치는 스텝과 정교한 왼발 패스를 선보였고, 조원희는 "단 한 번도 이런 전문 훈련을 안 받아봤다는 게 놀랍다. 하면 할수록 받아들이는 센스가 있다. 나는 주성이가 무조건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탐나는 축구 유망주임을 인정했다.

모든 테스트가 끝난 후 현장의 코치는 "큰아들 태훈이는 지금 당장 야구를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을 재능이다. 투수와 타자 둘 다 해보고 골라도 될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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