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승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타선의 고른 활약과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역투를 앞세워 12대3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원정 3연전 첫 두 경기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다저스는 51승29패를 마크, 양 리그를 합쳐 승률 1위를 질주했다. NL 서부지구에서는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1승37패)에 9경기차 앞서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연장 10회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6으로 승리했다.
로블레스키는 7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2패)을 거뒀다. NL 다승 공동 2위에 평균자책점은 2.71로 낮춰 이 부문 7위가 됐다.
다저스 타자 10명 가운데 리드오프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한 9명이 안타를 뽑아냈고, 알렉스 프리랜드를 제외한 9명이 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비록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리는 등 3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2번 앤디 파헤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3번 프레디 프리먼이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7,8,9번 하위타선에셔 알렉스 콜과 프리랜드, 처키 로빈슨이 6안타 5득점을 합작했다. 얼마전 돌아온 토미 에드먼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날렸다. 그는 복귀 후 6경기에서 타율 0.374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1회초 에드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오타니와 파헤스의 연속 볼넷 후 프리먼과 무키 베츠가 연속 삼진을 당한 뒤 에드먼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려 오타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미네소타가 2회말 빅터 카라티니의 좌중간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이루자 다저스는 이어진 3회초 2사 2루서 에드먼의 땅볼을 잡은 상대 2루수 루크 키샬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주자 프리먼이 홈으로 쇄도해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미네소타가 3회말 조시 벨의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추자 다저스는 4회초 오타니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으로 보태 승기를 잡았다. 오타니는 1사 1,3루서 좌익수 플라이를 쳐 3루주자 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1,2루서 프리먼의 중전적시타, 베츠의 중전적시타가 잇달아 터져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7-2로 앞선 9회 콜의 솔로포를 포함해 5안타로 대거 5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