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두산 김원형 감독의 결단!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카메론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두산은 24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2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 2-1로 앞서던 경기를 9회 끝내기 역전패 헌납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대위기다.
투수도 투수지만 최근 완전히 기세가 꺾인 타격이 문제다. 결정타가 안 나온다. 전날 안타 8개를 치고도 2득점에 그쳤다.
결국 김 감독이 눈을 질끈 감았다. 카메론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것이다. 카메론은 최근 19경기 타율 1할8푼9리로 감이 뚝 떨어져 있다.
김 감독은 "지표가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다. 다만 찬스에서 결정타가 나오지 않는다. 어제 경기 7회 찬스에서도 2S 될 때까지 기다린 부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2사 1, 2루 찬스서 1B1S 3구째 가운데 낮은 직구를 공략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 김 감독은 "카메론 스윙 궤적이면, 좌측으로 넘어갈 공이었다. 다른 외국인 타자들은 3구 안에 승부를 보려 하는데"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카메론이 빠진 대신 감은 좋은데, 자리가 하나라 나눠뛰던 김민석과 류승민이 모두 선발로 출격한다. 김민석이 좌익수, 류승민이 우익수다.
타순은 정수빈-류승민-박준순-양의지-김민석-박찬호-오명진-윤준호-안재석 순이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