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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인데 올스타 투표 신기록 실화냐...양의지 "감격스럽다. 잠실구장 마지막이라..." [대전 현장]

입력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8회초 양의지가 2루타를 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3/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8회초 양의지가 2루타를 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3/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말 감격스럽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KBO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 영광을 안는 기염을 토했다.

KBO는 24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확정해 발표했다. 3주간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했다.

양의지는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의지는 1차 중간 집계부터 줄곧 최다 득표 1위를 유지했는데, 총 260만5510표를 얻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의 178만6837표였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두번째 최다 득표의 영광. 이만수(4회·1984, 1988, 1990, 1991년), 강민호(2회·2012, 2021년)에 이어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 2회 이상을 기록한 3번째 포수가 됐다.

통산 15회 올스타에 선정된 양의지는 최다 올스타 선정 공동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1위 김현수(KT·16회)의 뒤를 이었고, 양준혁 강민호(이상 삼성·15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4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준비하고 있던 양의지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최다득표다. 정말 감격스럽다. 이 영광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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