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왼손 에이스 김진욱이 돌아온다.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온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진욱이 내일(27일) 등판하고 비슬리는 일요일(28일)에 나간다"라고 밝혔다.
김진욱은 지난 1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한 뒤 1군에서 빠지며 열흘 휴식을 가졌다. 27일이 1군 등록 가능일이다.
김진욱은 올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번 LG와의 주말 3연전은 나균안-비슬리-박세웅으로 나서는 롯데였다.
하지만 김진욱이 들어오게 되면서 나균안-김진욱-비슬리로 상대한다.박세웅은 주초 잠실 두산전에 나서게 된다.
김진욱이 올라와 롯데는 6명의 선발을 갖게 됐는데 교통 정리가 필요해 이민석이 선발에서 빠진다. 전날인 25일 부산 NC전에 선발 등판했던 이민석은 26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에서 중간에서 두차례 정도 던지고 열흘 뒤 1군에 올라와 중간 계투를 맡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민석은 나중에 선발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는데 지금은 중간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선발 투수들이 다 괜찮아서 6명을 모두 쓰는 방법을 고민하지는 않았을까. 김 감독은 "6선발도 고민을 하긴 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하지만 6선발을 하면 선발 투수들이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 줘야 한다. 그런데 90개 정도 되면 교체를 해줘야 한다. 갯수를 많이 못던져주기 때문에 5선발로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