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송찬의가 고정 톱타자가 되는 것일까.
왼손 선발일 때 톱타자로 나서던 송찬의가 이제 오른손 선발에도 톱타자로 찍혔다.
LG 트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또한번 송찬의를 톱타자로 내세웠다.
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송찬의는 최근 상대 왼손 선발 때 1번 타자로 나섰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팀이 이겼다.
지난 19일 웨스 벤자민이 선발 등판한 잠실 두산전(3대2 승)과 21일 잭로그가 나선 두산전(9대3 승), 24일 오러클린의 삼성전(2대0 승), 27일 김진욱이 나선 롯데전(8대7 승) 등 4번 모두 왼손 투수일 때였다.
이번엔 롯데 선발이 오른손인 제레미 비슬리인데도 송찬의에게 1번 타자를 맡겼다.
전날 역전 만루 홈런을 친 오스틴을 지명타자로 휴식을 부여했고 문정빈을 1루수로 기용했다.
LG 선발은 장현식이다. 지난 23일 잠실 삼성전서 5이닝 동안 67개의 공으로 3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선발승을 따냈다. NC 다이노스 시절이던 2017년 9월 27일 대구 삼성전(6이닝 1실점) 이후 무려 8년 9개월, 정확히 3191일 만에 선발승이었다. 공격적인 피칭이 롯데를 상대로도 통할지 궁금해진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