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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초' 500K 대기록, 그런데 8경기 연속 무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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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tsburgh Pirates pitcher Paul Skenes (30) throws in the second inning giving up four runs to the Cincinnati Reds at PNC Park on Friday, June 26, 2026 in Pittsburgh. Photo by Archie Carpenter/UPI.
Pittsburgh Pirates pitcher Paul Skenes (30) throws in the second inning giving up four runs to the Cincinnati Reds at PNC Park on Friday, June 26, 2026 in Pittsburgh. Photo by Archie Carpenter/UPI.
Jun 21, 2026; Denver, Colorado, USA; Pittsburgh Pirates pitcher Paul Skenes (30) on the bench in the fifth inning against the Colorado Rockies at Coors Field. Mandatory Credit: Ron Chenoy-Imagn Images
Jun 21, 2026; Denver, Colorado, USA; Pittsburgh Pirates pitcher Paul Skenes (30) on the bench in the fifth inning against the Colorado Rockies at Coors Field. Mandatory Credit: Ron Chenoy-Imagn Images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초특급 에이스 폴 스킨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하고도 아쉬움을 삼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각) '스킨스가 500탈삼진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최근 8경기 승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스킨스는 최근 등판인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5이닝 4실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 패전투수가 될 뻔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동점이 되면서 패전을 면했다. 팀은 끝내 4대6으로 졌다.

스킨스는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공이 조금 부족했다. 상대 타자들이 잘했다"고 곱씹었다.

스킨스는 이날 탈삼진 7개를 추가했다. 통산 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3년차이자 72경기 만에 달성한 대기록.

MLB닷컴은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최소 경기 500탈삼진'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별개로 피츠버그는 스킨스가 던지는 날에 잘 못 이기고 있다. 스킨스의 마지막 승리는 1개월이 넘었다. 5월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8경기서 승리 없이 5패만 떠안았다. 스킨스는 6승 7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올스타전도 빨간불이다. MLB닷컴은 '평균자책점이 3.10으로 치솟으면서 쟁쟁한 투수들이 많은 내셔널리그서 3년 연속 올스타전은 불투명해졌다. 구단 역사상 4번째(다르빗슈 유, 드와이트 구든, 톰 시버)로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투수가 될 뻔했지만 어려워졌다'고 전망했다.

Pittsburgh Pirates starting pitcher Paul Skenes works against the Colorado Rockies in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Saturday, June 20, 2026, in Denver. (AP Photo/David Zalubowski)
Pittsburgh Pirates starting pitcher Paul Skenes works against the Colorado Rockies in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Saturday, June 20, 2026, in Denver. (AP Photo/David Zalubowski)

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도 답답했다. 그는 "폴이 등판한 경기를 이기지 못할 때면 폴 본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 그리고 나 역시 좌절감을 느낀다. 우리는 어떻게든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킨스는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 "전반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이번 시즌은 조금 묘하게 흘러가는 면이 있긴 하네요. 하지만 제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던져온 방식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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