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일본 타자 스즈키 세이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일라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피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로는 그리핀 캐닝이 나왔다. 타선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사마드 테일러(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미구엘 안두하(지명타자)-타이 프랭스(1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프레디 페르민(포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가 섰다. 송성문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선제 득점하면서 컵스에게 앞서갔다. 3회초 타티스 주니어가 안타에 성공하면서 젠더 보가츠가 홈베이스를 밟았다. 4회에는 보가츠가 2루타를 터뜨리면서 3루주자 미구엘 안두하가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섰다.
컵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말 마이클 콘포토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터뜨리며 2루에 있던 스즈키 세이야가 홈으로 들어왔다. 5회에는 스즈키가 3루주자를 불러들이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승부는 2-2 원점이 됐다. 이후 양팀은 지루한 공방전을 벌였다.
결국 승리를 가져간 것은 컵스였다.
9회말 마차도의 실수로 컵스의 끝내기 주자가 출루했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안타까지 터지며 컵스가 주자 1·2루 기회를 맞았다. 이어 알렉스 브레그먼이 안타를 때려내며 만루가 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마이클 부시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3루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끝내기 승리에서 멀어지는 듯했지만, 컵스에는 스즈키가 있었다. 그의 방망이가 게임을 끝냈다. 스즈키는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컵스의 3-2로 승리 주역이 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