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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전체 4위' 이정후 대타 출전→SF 연승도 허무하게 끝, AZ에 4대5 패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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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빈 자리는 컸다.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가진 애리조나전에서 4대5로 졌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35승48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애리조나(42승42패)와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이날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지난 24일 애슬레틱스전부터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까지 6경기 연속 출전한 이정후의 체력 안배를 위한 조치였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날 이정후 대신 엘리엇 라모스를 5번 타자-우익수로 기용했다.

하지만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선발 타일러 말리가 1회말 선두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2회초 2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1사 3루에서 조나 콕스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1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말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샘 헨트게스가 제랄도 페르도모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1-4로 격차가 벌어졌다. 6회말에는 놀란 아레나도에게 다시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1-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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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1사 2, 3루에서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9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선 라모스가 애리조나의 폴 시월드를 상대로 좌중월 쏠로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을 이어갔다.

바이텔로 감독은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빅터 베리코토 대신 이정후를 대타로 세웠다. 이정후는 시월드와의 2B1S 승부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82.8마일 스위퍼를 걷어 올렸다. 우선상으로 굴러간 볼을 잡은 애리조나 1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의 태그를 피했지만, 심판이 3피트 위반으로 아웃을 선언하면서 이정후는 진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카바노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드류 길버트가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맷 체프먼도 범타에 그치면서 결국 1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2에서 0.321(287타수 9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순위는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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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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