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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기계들인가' 타격왕 경쟁자들 또 쳤다! 17타수 1안타 이정후 어쩌나

애리조나 원정 경기를 소화하는 이정후. AP연합뉴스
애리조나 원정 경기를 소화하는 이정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뜨렸던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가 침묵했다. 이정후 역시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격왕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이정후는 최근 타격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하루 전인 30일 애리조나전에서는 선발 제외되며 후반 대타 출전해 한 타석만 소화했고, 3할3푼3리까지 끌어올렸던 시즌 타율이 최근 3할2푼 아래로 하락한 상태다. 휴식 차원의 결장이었지만, 같은날 마쉬가 5타수 2안타(2홈런)를 치면서 이정후의 타격 순위가 MLB 전체 5위로 밀려난 상태였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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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2위를 유지하던 이정후는 3위에서 다시 5위로 떨어졌다. 경쟁자들이 만만치가 않다. 줄곧 타격 전체 1위를 유지해왔던 마이애미 말린스 역시 현재 2위로 밀려났다. 로페즈도 최근 퐁당퐁당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사이 탬파베이 레이스 얀디 디아즈가 추월에 성공했다. 디아즈는 1일까지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6월 월간 타율 3할8푼5리를 찍고, 시즌 타율 3할3푼4리로 역전을 했다. 로페즈는 현재 3할3푼3리로 1리 차이 박빙이다.

그 바로 뒤 3위에 이정후의 팀 동료인 루이스 아라에즈가 있다. 아라에즈는 3할3푼1리로 최근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타격왕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정후는 안타 생산 속도가 하락했다. 최근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이날도 타석마다 결과가 썩 좋지 못했다. 첫 타석 내야 땅볼, 두번째 타석 병살타, 세번째 타석 다시 내야 땅볼, 9회 마지막 타석은 외야 플라이로 잡히면서 침묵하고 말았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1푼6리로 하락하면서 MLB 타격 순위 5위를 유지했다.

이제 타격 1위 디아즈와는 1푼 이상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주춤한 이정후가 재충전 후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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