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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투수들이 자기역할 충실해…오스틴 4타점, 집중력이 만든 승리" [고척 승장]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LG 트윈스가 고척돔에서 펼쳐진 불펜데이 총력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두며 선두 수성에 파란불을 켜자, 수장 염경엽 감독도 선수들의 지독한 집중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염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대4 대승을 거둔 후, 마운드와 타선에서 끝까지 몰입해 준 선수들을 향한 고마움과 함께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승리 직후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낸 투수진의 헌신을 가장 먼저 치켜세웠다. 오늘 흐름상 팀의 전반기 판도를 좌우할 만큼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오프너로 나선 함덕주가 경기 초반 2이닝을 확실하게 막아주면서 불펜게임 전체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주었다는 평가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염 감독은 "오늘 흐름상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함덕주가 2이닝을 막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막을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 줬고 8명의 투수들이 자기 역할들을 충실히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주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불펜데이의 마침표를 찍은 손주영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마지막에 손주영이 아웃카운트 5개를 막아주면서 세이브 기록과 함께 자기역할을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공격 중심의 야구 복원을 선언했던 염 감독의 주파수에 타선도 장단 11안타 10득점으로 화끈하게 응답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있었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9회 LG 염경엽 감독이 투런포를 터뜨린 오스틴을 반기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9회 LG 염경엽 감독이 투런포를 터뜨린 오스틴을 반기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염 감독은 "타선에서 오스틴의 2점 홈런으로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천성호가 중요한 상황에서 결승타를 쳐주었다.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순간들을 복기했다.

염 감독은 "오스틴이 홈런 2개 4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주며 승리를 만들어낸 것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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