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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비가 쏟아진다' 계속 틀렸던 기상청 예보, 오늘은 3경기 우천 취소?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4회말을 앞두고 경기가 우천 중단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 4회말을 앞두고 경기가 우천 중단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4/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하루 더 휴식이 주어질까.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비가 쏟아지고 있다.

오늘(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그러나 이날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되어 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에 하루종일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중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지역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강원 내륙·산지 50∼100㎜, 강원 동해안 5∼50㎜이며,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중·남부 80∼150㎜, 충남 북서부·충북 북부 50∼10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이날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1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9일 오전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됐고, 강한 비구름이 서해에서 계속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정상 진행이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부산과 경남 지역에는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다. 대구는 적은 양의 비가 오후 일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경기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서울과 대전 총 3개 구장 경기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대전 NC-한화전은 전날(8일) 경기도 비로 인해 우천 순연이 결정된 바 있다.

기상청은 8일도 수도권에 많은 비가 예정되있다고 예보했었으나, 예상과는 달리 비가 오전에 빨리 그치면서 잠실과 수원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었다. 7일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9일은 중부지방 경기가 정상 진행되기 힘들 확률이 높다. 10개 구단은 10일부터 일제히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하루 빨리 휴식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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