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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MLB 데뷔 또또 불발! 불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 못해…미네소타, 클리블랜드에 6-5 끝내기 승리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일본의 경기. 6회말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07/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일본의 경기. 6회말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07/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불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미네소타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고우석은 빅리그 합류 이후 지난 8일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로는 코너 프리엘립이 출전했다. 타선에는 트레버 라낙(좌익수)-브룩스 리(3루수)-코디 클레멘스(2루수)-조쉬 벨(지명타자)-로이스 루이스(1루수)-빅터 캐라티니(포수)-루크 키샬(중견수)-앨런 로든(우익수)-라이언 크라이들러(유격수)가 섰다.

20일 오후 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고우석. 인천공항=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1.20/
20일 오후 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을 나서고 있는 고우석. 인천공항=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1.20/

양팀의 타선은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본격적인 대결은 4회부터 시작됐다.

4회초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브라이언 로키오가 주자 1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타석에서 리스 호스킨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클리블랜드가 3-0으로 앞서갔다.

4회말 곧바로 미네소타가 반격에 나섰다. 리와 클레멘스, 그리고 벨이 연속 안타에 성공하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타석에서 루이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따냈다. 이후 캐라티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키샬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곧이어 로든이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2루주자 벨이 홈으로 들어왔다. 승부는 3-3 원점이 됐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브룩스 리. AP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브룩스 리. AP연합뉴스

이후 양팀은 또다시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균형을 깬 것은 클리블랜드였다. 7회초 체이스 델로터가 우전 안타를 치면서 2루주자 칼릴 왓슨이 홈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브라이언 로키오의 희생번트 상황에서 3루주자 스티븐 콴이 득점했다. 5-3으로 클리블랜드가 다시 달아났다.

7회말 미네소타가 재추격했다. 만루 상황에서 리와 클레멘스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스코어는 5-5 동점이 됐다.

8회말 미네소타가 2사 만루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리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말 미네소타가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9회말 2아웃 주자 만루상황에서 대타 앨런 로든이 타석에 섰다. 3B2S에서 로든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고, 미네소타의 6-5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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