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 '총력전'보다는 선수 휴식이 우선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지난 8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한화와 NC는 하루 휴식 후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9일 비예보가 있었지만, 경기 개시를 앞두고 해가 뜨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NC는 8일 선발 투수였던 토다 나츠키를 불펜으로 활용한다. 토다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며 NC 선발 한 축을 담당했다.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 피칭을 펼쳤다. 한화를 상대로도 기억이 좋다. 5월27일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호준 NC 감독은 "이번 선발 등판을 준비하면서 비가 오면 마지막 경기 불펜으로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토다는 선발 구창모에 이어 곧바로 나설 예정.
반면, 한화는 8일 선발 투수였던 왕옌청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왕옌청은 올 시즌 한화가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 중 한 명이었다. 17경기에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전반기 휴식없이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지난 2일 KT전에서 등판한 만큼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 불펜으로 활용이 가능했지만, 김 감독은 완전한 휴식을 보장했다. 김 감독은 "이미 휴식을 줬어야 했다. 그래도 본인이 워낙 괜찮다고 해서 휴식없이 전반기를 모두 소화했다"라며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경기조에서 빼서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하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39승2무40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는 전반기 5할 승률 맞추기에 도전한다.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고준휘(지명타자)가 선발로 나온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