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5할로 전반기를 마쳤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6위 한화는 40승2무40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전반기를 마쳤다.
7일 대전 NC전 패배로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9일 승부가 중요했다.
2회말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허인서의 투수 땅볼 타구가 송구 실책으로 이어졌다. 김태연이 안타를 치면서 찬스를 이었고, 2사 후 심우준과 오재원의 연속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3회말을 마친 뒤 변수를 맞았다. 굵어진 빗줄기에 중단 선언이 내려졌다. 47분의 기다림 끝에 경기는 재개됐다.
한화는 5회말 선두타자 심우준의 중전 안타 타구가 포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3루를 만들었다. 오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한 한화는 이후 문현빈의 안타 때 다시 한 번 중견수 실책이 나와 추가 점수를 올렸다. 점수는 4-0.
6회초와 7회초 NC의 반격이 있었다. 김형준과 박민우가 각각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4-4 동점이 됐다.
8회말 한화가 다시 한 번 리드를 가지고 왔다. 2사 후 심우준의 안타에 이어 오재원의 적시 3루타가 터졌다. 대타로 황영묵이 나왔고, 오재원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치면서 6-4로 앞서 나갔다.
9회초 마무리투수 이민우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고, 한화는 연패 탈출과 함께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 경기의 승리로 5할 승률로 전반기를 마칠수 있었다. 의미가 있는 승리"라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화이트가 선발투수로 본인의 역할을 다해줬다"라며 "타선에서는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재원이 3루타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해 주었고, 칭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뒤 16일부터 홈인 대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4연전을 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