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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서+이도윤+문현빈 11안타 미쳤다 → 나눔 22안타 폭격, 10-2 드림 완파 [올스타전 현장]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 7회초 허인서가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1/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 7회초 허인서가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1/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나눔 올스타가 올스타전 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승을 거뒀다.

나눔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10대2로 완파했다. 나눔은 22안타를 몰아쳤다. 2017년 올스타전 드림의 19안타를 넘어섰다.

이도윤 4타수 3안타 3타점, 문현빈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허인서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잠실구장과 이별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잠실에서 치르는 마지막 올스타전. 올 시즌이 끝나면 잠실구장은 철거된다. 2032년 입주를 목표로 '잠실돔'이 지어진다.

드림이 3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나눔 세 번째 투수 안우진을 공략했다. 1사 후 박찬호가 2루타를 쳤다. 최원준이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구자욱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병살을 면했다. 2사 1, 3루에서 허경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허경민은 2회초 최정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나눔이 4회초 곧바로 역전했다. 오스틴 문현빈이 연속 안타를 쳤다. 김주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허인서가 좌전 안타를 쳐 기회를 이어갔다. 박재현이 삼진을 당했지만 이도윤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 6회초 무사 만루 나눔 이도윤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1/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 6회초 무사 만루 나눔 이도윤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1/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 8회초 1사 2루 나눔 문현빈이 1타점 3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1/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 8회초 1사 2루 나눔 문현빈이 1타점 3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1/

2-1로 앞서가던 나눔은 6회초에 승리를 예감했다. 5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드림은 엉성한 외야 수비를 연발하며 자멸했다. 신인 투수 박정민은 첫 올스타전에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투구했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주원 허인서가 연속 안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무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친 공이 우측에 높이 떴다. 2루수 박준순과 우익수 문현빈이 공을 다 따라가놓고 떨어뜨렸다. 졸지에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됐다. 베이스 꽉 찼다.

후속 이도윤의 타구는 좌익수 황성빈과 유격수 박찬호가 처리하지 못했다. 앞 상황과 방향만 반대였을 뿐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친 것은 똑같았다. 주자 둘이 득점하며 나눔이 5-1로 앞서갔다.

드림 투수가 이승민으로 바뀌었다. 강백호의 희생플라이와 한준수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박정민의 자책점이 5점으로 불어났다. 나눔이 7-1로 리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눔은 8회초에 3점을 추가, 드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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