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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각성시킨 25세 재능, AG 첫판부터 적으로 만날까? "한국전 선발 후보 고려" [SC포커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로 등판한 왕옌청.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로 등판한 왕옌청.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투구 전 심호흡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투구 전 심호흡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4회 강판 당하는 한화 선발 왕옌청.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9/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4회 강판 당하는 한화 선발 왕옌청.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0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 왕옌청이 아시안게임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류지현호의 첫 관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왕옌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멤버로 공식 발표됐다.

대만 역시 이번 대회에 병역 특례가 걸린 만큼 미국과 일본, 한국 등 해외파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항저우 때 2경기 연속 상대한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을 비롯해 정쭝저(보스턴 레드삭스), 구린뤄양(니홈햄 파이터스) 좡천중아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트리플A) 판원후이(필라델피아 필리스 더블A)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 등이 뽑혔다.

대만은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에 한국과 함께 속해있다. 오는 9월 21일 한국과 대회 첫 경기를 벌인다.

왕옌청의 선발은 한국 타자들을 잘 아는 투수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탕덩카이 대만 대표팀 감독이 "첫 경기 선발 후보로 왕옌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왕옌청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6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올시즌 한화에서 펼쳐보이고 있다. 시즌전부터 한화의 5선발로 확고하게 자리를 굳혔고, 올시즌 17경기에 등판, 85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3패 평균자책점 3.59(9위)를 기록중이다. 전반기만에 7승을 기록하며 이미 2018년 왕웨이중(전 NC 다이노스)의 대만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탕덩카이 감독에 따르면 대만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부터 소집에 합숙 훈련을 시작한다. 평가전도 예정돼있다. 그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지을 것"이라며 "해외파 투수들의 투구수와 등판 제한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초반 6이닝까지는 1+1 방식을 쓰려고 한다. 마무리는 판원후이"라고 설명했다.

류지현호는 21일 대만, 22일 홍콩, 23일 태국과 각각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뒤 이를 바탕으로 슈퍼라운드에 임하게 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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