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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야 이참에 푹 쉬고 와라! 11월까지 던져야지? → 삼성 최대 7선발도 가능. 에이스 공백은 없다 [대구 현장]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선발 후라도.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7/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선발 후라도.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7/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삼성 후라도가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5/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삼성 후라도가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5/

[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백산 장찬희에 아시아쿼터도 선발로 데려올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 '에이스 부상' 악재가 닥쳤다. 하지만 비상 상황은 아니다. 대비가 든든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백산 장찬희로 백업이 가능하고 아시아쿼터도 선발투수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후라도 공백 걱정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참에 후라도가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고 오면 후반기 레이스에 훨씬 큰 힘이 될 수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후라도 부상이 드러나며 삼성이 날벼락을 맞은 듯했다. 후라도는 6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 삼성은 서둘러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를 찾아 나섰다.

일단 후라도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점, 대체 선발 요원이 풍부하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후라도는 3주 휴식을 통해 회복하고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을 실시해 복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 감독은 "5선발 자리에 (김)백산이가 들어간다. 장찬희도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돌리려고 했는데 후라도라는 변수가 생겼다. 로테이션 상황을 보고 찬희를 선발로 활용을 할 계획이다. 아시아쿼터도 여러모로 알아보는 중이다. 선발도 보고 불펜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 아시아쿼터 미야지는 퇴출 위기다. 33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삼성 포수 강민호와 선발 후라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5/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삼성 포수 강민호와 선발 후라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25/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선발 후라도.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7/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삼성 선발 후라도.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7/

삼성은 후반기 시작 선발진을 양창섭-원태인-크리스 페덱-김백산-최원태로 꾸렸다. 여기에 장찬희가 가세하고 새 아시아쿼터를 선발투수로 교체하면 최대 7선발까지 가동할 수 있다. 단기 대체 외국인투수를 빨리 뽑을수록 좋겠지만 급한 불은 충분히 끌 수 있는 전력이다.

오히려 긍정적인 면도 있다. 후라도가 올스타 휴식기를 포함해 2개월 가까이 재충전 시간을 벌었다.

삼성은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이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면 11월까지 경기가 이어질 수 있다. 강행군을 치르다가 포스트시즌에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는 최악이다. 후라도가 푹 쉬고 온다면 마지막 경기까지 위력적인 투구를 기대할 만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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