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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역사상 최초' 최정,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 금자탑[인천 레코드]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5회말 1사 2루 SSG 최정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5회말 1사 2루 SSG 최정이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16/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또 하나의 대기록. '리빙 레전드' 최정이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 금자탑을 쌓았다.

SSG 랜더스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SSG가 1-0으로 앞선 5회말 KIA 아담 올러를 끌어내리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1아웃 2루 찬스에서 올러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134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정의 올 시즌 20호 홈런이다. 동시에 최정은 11시즌 연속 20홈런 달성에도 성공했다. 2016시즌 40홈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시즌 동안 한번도 빠짐 없이 매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SSG의 올스타 휴식기 직전 마지막 시리즈였던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9호 홈런을 쳤다. 7일 두산전에서 8회초 이용찬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이게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이자 통산 537번째 대포였다.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5회말 1사 2루 SSG 최정이 투런포를 날렸다. 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16/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5회말 1사 2루 SSG 최정이 투런포를 날렸다. 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16/

최정은 이미 지난해 KBO최초로 21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10홈런 이상)은 기록한 상태다. 프로 데뷔 후 두번째 시즌인 2006년 12홈런을 친 후, 올해까지 21년 연속 10홈런 이상을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11시즌 연속 20홈런은 KBO 역사상 최초다. 최정은 부상으로 풀타임을 채우지 못했던 2015시즌 당시 17개의 홈런을 치면서 20홈런에 실패했었는데, 이듬해인 2016시즌 40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박병호 현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2012~2022시즌(2016~2017 해외 진출) 9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달성했었는데, 최정이 이 기록을 뛰어 넘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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