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찬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영웅 군단의 후반기 화력 쇼에 불을 지폈다.
키움 히어로즈의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찬혁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 원정 경기에서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찬혁의 이 한 방으로 키움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틀어쥐며 한화전 연승 행진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찬혁의 첫 타석이 찾아왔다. 마운드에는 1회초 윌켈 에르난데스가 맷 데이비슨에게 헤드샷을 던져 자동 퇴장당한 후 급하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한화의 두 번째 투수 박준영이 버티고 있었다.
박찬혁은 1B 상황에서 박준영의 2구째 134㎞짜리 포크볼이 스트라이크 존 상단으로 밋밋하게 밀려 들어오자 주저 없이 배트를 돌렸다. 배트 중심에 완벽하게 얹힌 타구는 시속 167㎞의 빠른 속도로 날아가 좌중월 담장을 넘었다.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