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삼성을 꺾고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2쿼터까지 모비스가 앞서 나가고, 삼성이 바짝 뒤쫓는 양상이 이어졌다. 모비스는 항상 그래왔듯 양동근과 테렌스 레더가 일찌감치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삼성은 아이라 클라크가 혼자 20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전반은 38-33으로 모비스의 5점차 리드로 끝이 났다.
승부는 3쿼터에서 일찌감치 갈렸다. 레더는 3쿼터 내내 삼성이 12득점하는 사이 혼자 14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였다. 14점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모비스는 4쿼터에도 두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삼성은 클라크(30득점 9리바운드)와 이승준(17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김승현이 무득점에 그치는 등 시종일관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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