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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 체제로 본격 돌입한다.
유 감독이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부분은 함지훈에 관한 것이다. 함지훈은 지난 4일 복귀후 이날 전자랜드전까지 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유 감독은 여전히 동료들과의 호흡이 완벽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유 감독은 "가장 큰 걱정은 손발이 안맞는 것이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이 부분을 신경쓸 것"이라고 했다.
일단 유 감독은 함지훈의 체력을 안배해 줄 생각이다. 함지훈은 4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평균 39분15초를 뛰었고 최근 2경기 연속 40분 풀타임을 누볐다. 유 감독은 "지훈이 개인적으로는 계속 뛰게 해야하지만 6강 준비를 위해서는 조절을 해 줄 필요가 있다. 파울트러블에 걸리거나 상황에 따라 쉬어야 할 때는 벤치로 불러들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는 공격 옵션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함지훈 복귀 후 모비스의 달라진 전술에 대해 이제는 상대팀들이 분석을 끝냈다고 봐야 한다. 유 감독은 "아직더 공격 옵션을 다양화해야 한다. 레더와 함지훈은 경기를 치르면서 계속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밑에서 서로의 공간을 확보해 주는 움직임이 아직은 덜 완성됐다는 뜻이다.
모비스는 이제 우승도 노릴 수 있는 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유 감독은 6강 이후는 생각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함지훈이 팀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게 급선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