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계 미국인 린이 매일 신화를 써가며 높은 인기를 누리자 '린새니티'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보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린새니티'는 린(Lin)과 광기(insanity)를 결합한 조어로서 제레미 린 신드롬을 일컫는 표현이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영화 '린새리니'의 가상 캐스팅을 발표하면서 린 역할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를 추천했다.
1972년 서울 태생인 존 조는 6살 때 LA로 이민, 버클리 대학을 졸업한 후 극단을 전전하다가 1999년 영화 '아메리칸 파이'의 단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 뒤 조금씩 성장을 거듭해 2004년 '해롤드와 쿠마'의 주인공을 꿰차는 등 지금까지 서른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면서 아시아계 할리우드 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린과 무려 16살의 나이차가 있어 실제 캐스팅은 미지수이지만, 성장과정과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1순위로 꼽힌 듯하다.
이밖에 린의 재능을 몰라본 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주 래리 릴리 역엔 캐빈 코스트너가, 팀동료 카멜로 앤서니 역에서 래퍼 겸 배우 티아이가 첫 손 꼽혔다. 또 매간 폭스가 린을 스토킹하는 킴 카다시안 역에 추천돼 웃음을 자아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