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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린농구단의 이름은 팀의 취지에 걸맞게 '글로벌 프렌즈'라고 붙여졌다. '글로벌 프렌즈'는 말 그대로 글로벌한 팀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권과 중동(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프리카(나이지리아, 모로코) 유럽(터키), 북아메리카(캐나다) 등 4개 대륙 13개 나라 40여명의 어린이 가운데 20명(한국 학생 2명 포함)으로 구성됐다.
대한농구협회 임원을 지낸 천 소장은 지난 2004년 정신지체아농구단을 창단해 봉사한 것을 시작으로 보육원 농구팀 등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하승진(KCC), 조상현(오리온스) 등 프로 선수와 조선대 이민현 감독, 단국대 장봉군 감독과 선수 등 많은 농구인들이 '글로벌 프렌즈'의 뜻깊은 시작을 축하한다.
고양시 일산 동구가 지역구인 유은혜 국회의원과 김진국 하나투어 상무이사, 정진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도 자리를 빛내 줄 예정이다.
천 소장은 "2009년부터 경기도 용인 양지초등학교와 서울 보광초등학교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운영하던 중 하나투어가 '하나투어 꿈나무 양성 프로젝트'일환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게 되면서 '글로벌 프렌즈'가 탄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운동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중등부로 구성된 '글로벌 프랜즈'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주 2회 2시간씩 훈련을 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종 농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다문화가족의 상징인 이승준(동부)처럼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에서 발굴 될 것을 기대하는 한편 농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기를 바라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