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보스턴은 7전4선승제 지구 결승토너먼트에서 2연패 이후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1승 추가만 남겨놓게 됐다.
짜릿한 막판 역전승이었다. 전반까지만 해도 보스턴은 40-42로 근소하게 뒤졌다. 경기 초반 마이애미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의 유린작전에 말리면서 기선을 빼앗겼다.
이후 시소게임의 연속. 감히 승리를 속단할 수 없은 접전이 펼쳐졌다. 승부가 갈리기 시작한 것은 경기 종료 1분34초전.
보스턴은 85-85로 맞선 상황에서 폴 피어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덕분에 다시 리드했다. 마이애미는 곧바로 자유투 기회를 잡았지만 우도니스 하슬렘이 1개를 놓치는 바람에 재동점에 실패했다.
보스턴은 마이애미가 살짝 의기소침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피어스가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린 것이다.피어스는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막강 매치업 상대 제임스의 수비벽을 넘어 통렬한 3점슛을 꽂아 90-8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파울작전을 교묘하게 역이용하며 침착하게 자유투를 쓸어담으며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보스턴은 베테랑 가넷이 '더블 더블(26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한 가운데 피어스(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알토란 활약을 펼친 덕을 봤다.
양팀의 6차전은 8일 보스턴으로 장소를 옮겨 펼쳐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