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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팀의 한 시즌 농사를 좌지우지하는 외국 선수들. 그 외국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옥석을 고르는 2012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가 7월 24일부터 시작된다. 다가오는 2012-2013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규정이 기존의 1명 보유에서 2명 보유로 바뀌면서, 그 어느 때보다 '경력자' 선수들의 KBL 재입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05-2006시즌 울산 모비스의 부름을 받으며 KBL에 무대에 입성했던 크리스 윌리엄스. 그는 데뷔시즌 모비스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외국 선수상, 이성구 페어플레이상(모범 선수상), 베스트 5, 스틸왕, 11월 월간 MVP까지 싹쓸이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11-2012시즌 오리온스에 합류한 윌리엄스는 6.02개의 평균 어시스트로 외국인 선수로는 첫 어시스트왕에 올랐고, 2.63개의 스틸로 스틸왕에도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자밀 왓킨스 - 수비 5걸상 2회, 모범 선수상, 야투 성공률 1위, 블록왕 2회, 올스타 덩크슛 우승
테렌스 레더 - 외국 선수상, 베스트 5, 득점왕, 리바운드왕 2회
2007-2008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KBL에 데뷔한 테렌스 레더. 데뷔 시즌에 평균 12.5개의 리바운드로 리바운드왕에 오르며 시동을 걸었고, 이듬해에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레더는 2008-2009시즌 외국 선수상을 비롯해 베스트 5, 평균 27.5득점으로 득점왕, 그리고 평균 11.3개의 리바운드로 다시금 리바운드왕에 오르며 황금기를 누렸다.
나이젤 딕슨 - 월간 MVP, 야투 성공률 1위, 리바운드왕
2005-2006시즌 부산 KTF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L에 모습을 드러낸 나이젤 딕슨. 딕슨은 데뷔 시즌에 1월 월간 MVP 수상 및 66.0%의 야투 성공률로 야투 성공률 부문 1위, 그리고 평균 15.9개의 리바운드로 리바운드왕에 올랐다. 하지만 아쉽게도 2005-2006시즌 막판에 당한 무릎 부상으로 KTF와의 재계약을 이루지 못했던 딕슨이다.
허버트 힐 - 외국 선수상, 모범 선수상, 블록왕
2009-2010시즌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KBL에 등장한 허버트 힐. 2010-2011시즌에는 전자랜드 소속으로 문태종, 서장훈 등과 함께 전자랜드의 정규시즌 2위를 견인했다. 그런 그에게 돌아온 것은 외국 선수상 및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그리고 평균 2.3개를 기록한 블록왕이었다.
찰스 로드 - 야투 성공률 1위, 블록왕, 올스타전 덩크슛 우승
2010-2011시즌 부산 KT에 입단한 찰스 로드. 2인 보유 규정 속에서는 주전이 아닌 백업 역할을 맡았지만, 2011-2012시즌 1인 보유로 규정이 바뀌면서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63.5%의 야투 성공률로 야투 성공률 부문 1위에 올랐고, 블록 부문에서도 평균 2.58개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것은 보너스였다.
애론 헤인즈 - 득점왕 2회
2008-2009시즌 도중 브락의 대체 선수로 서울 삼성에 입단했던 헤인즈. 2010-201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평균 23.1득점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직전 시즌인 2011-2012시즌에도 평균 27.6득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크리스 알렉산더 - 리바운드왕 2회, 야투 성공률 1위
2009-2010시즌 창원 LG에 입단하며 KBL에 등장한 크리스 알렉산더. 데뷔 시즌 리바운드왕을 차지한데 이어, 2010-2011시즌에도 야투 성공률 1위 및 2년 연속 리바운드왕에 올랐다.
브랜든 크럼프 - 야투 성공률 1위 2회
2007-2008시즌 전주KCC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브랜든 크럼프. 그는 데뷔 시즌 64.8%의 정확한 야투 성공률로 그 부문 1위에 오른데 이어, 2008-2009시즌에도 LG 소속으로 67.1%의 야투 성공률로 2년 연속 야투 성공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2004-2005시즌 리바운드왕에 오른 애런 맥기, 2010-2011시즌 수비 5걸상의 로드 벤슨, 2009-2010시즌 자유투 성공률 부문 1위 마퀸 챈들러, 올스타 덩크왕 경력을 지닌 안드레 브라운과 로버트 커밍스, 조셉 테일러, 웬델 화이트 등도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2012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받은 선수들 중, 과거 KBL에서 개인 타이틀을 수상했거나 기록 부문 1위 등에 오른 선수들에 대해 알아봤다. 평범한 경력자 선수들에 비해 수상 경력자라는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 과연 그들은 다시금 KBL로 돌아와 자신들의 수상 경력을 늘려갈 수 있을까? <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