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LA 라이벌의 희비쌍곡선

기사입력 2013-01-14 06:31


NBA가 반환점을 돌고 있다. 15일(한국시각) 현재 팀당 36~39게임씩을 치렀다.

판도는 시즌 전과 확연히 다르다.

시즌 전 2강 혹은 3강 체제였다. '판타스틱 4'를 구성한 LA 레이커스와 '빅3'에 레이 앨런, 라샤드 루이스가 가세한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가 동-서부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꼽혔다.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프전에 진출했던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와 LA 클리퍼스 정도가 복병으로 꼽혔다.

뚜껑을 열었다. LA 레이커스는 스티브 내시의 부상과 파우 가솔의 트레이드 루머로 흔들렸다. 실제 전력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팀 조직력이 좋지 않았고, 느린 스피드로 인한 수비허점이 많았다.

결국 LA 레이커스의 '판타스틱 4'는 아직까지 잠잠하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CNNSI는 시즌 중반 NBA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1위는 LA 클리퍼스다. 28승8패로 서부지구 1위다. 올 시즌 별다른 전력보강은 없었다. 하지만 공격기술이 향상된 디안드레 조던과 롤 플레이어 역할을 잘 하고 있는 캐런 버틀러가 좋아졌다. 여기에 기존의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를 주축으로 더욱 좋은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오클라호마다. 27승8패. 제임스 하든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로 보냈지만,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은 더욱 좋아졌다. 여기에 공격력이 보강된 서지 이바카의 활약도 있다.

그 뒤를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28승10패. 노쇠화 가능성이 높게 점쳤지만, 팀 던컨은 여전히 강하다.

23승10패를 기록하고 있는 멤피스의 선전도 눈에 띈다. 4위다. 올해 리빌딩을 완성시키며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2강으로 꼽혔던 마이애미는 5위다. 체면치레를 하고 있지만, 기복이 매우 심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19위로 추락했다. 15승20패. 내시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가솔과 하워드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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