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K가 홈 12연승을 기록하며 역대 정규리그 최다 홈경기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SK는 2쿼터 들어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김민수의 벼락 같은 3점슛으로 1점차로 추격한 SK는 애런 헤인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24-23으로 2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문태종과 리카르도 포웰의 외곽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주태수의 미들슛이 들어가 46-4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가로채기에 이은 포웰의 골밑슛, 한정원의 외곽포가 터져 51-45까지 달아났다. 심스와 김민수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부저와 동시에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이현민이 모두 성공시키며 53-49로 4점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에 웃은 건 SK였다. 김선형의 3점포로 포문을 연 SK는 최부경의 자유투 2개로 4쿼터 초반 54-54 동점을 만들었다. 최부경은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높이를 보완하기 위해 들어온 주태수에게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성공, 경기를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주태수가 5반칙 퇴장으로 빠지면서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SK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최부경과 박상오 김선형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승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높이의 부족으로 2,3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SK를 넘어서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벽히 패했다. SK는 공격리바운드 20개 포함 4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전자랜드는 공격리바운드 7개, 총 30리바운드에 그쳤다.
잠실학생=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