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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팀 창단 이래 첫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SK는 지난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최하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3-66으로 승리를 거두고 50번째 경기 만에 감격적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SK는 개막이래 줄곧 선두권을 유지했고 여유 있게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내내 큰 부상을 당한 선수 없이 그 어느 팀보다 다양한 선수 조합을 가동한 SK는 단 한 팀에게도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이지 않으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그 대표적인 것은 시즌 최다승 기록 및 최고 승률 경신이다. 지난 시즌 동부는 54경기에서 44승 10패로 무려 승률 0.815를 기록하며 KBL 시즌 최다승 경신 및 KBL 사상 최초로 8할 이상의 승률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SK가 50경기에서 41승을 기록중인 가운데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기록할 경우 동부와 타이기록을, 4승을 기록할 경우 동부가 세운 최다승 기록 및 최고 승률 기록을 단 1시즌 만에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SK가 남은 경기에서 상대할 팀들이 LG, KT, 오리온스, 동부 등인 가운데 오리온스만 잘 넘긴다면 SK의 신기록 달성은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역대 최다승, 역대 최고 승률 외에도 '최다경기승차 우승' 또한 희박하게나마 SK가 도전할 수 있는 부문이다. 2위 울산 모비스와 4경기차 선두에 올라있는 SK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모비스가 전패를 당한다면 SK는 지난 시즌의 동부와 동일한 '2위팀과 8경기차'로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물론 이 기록은 SK만 잘하면 달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 동부가 수립한 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민 SK. 팀 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을 치르고 있는 2012-2013시즌의 SK가 팀을 넘어서서 KBL 최고의 팀들 중 하나로 기억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