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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에 패할 이유가 없다던 고양 오리온스가 KGC에 2연패를 당했다. 오리온스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0-77로 패했다. 1차전 4점차 패배에 이어 2차전까지 내준 오리온스는 6강 플레이오프 탈락에 단 '1패'만을 남겨두게 됐다.
KGC와의 정규시즌 6경기에서 평균 18.5득점을 올린 윌리엄스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는 평균 10득점에 머물면서 오리온스의 공격력은 확연히 침체 됐다. 윌리엄스의 평균 득점이 정규시즌에 비해 8점 이상 줄어들었고 오리온스가 1차전에서 4점차, 2차전에서 7점차로 KGC에 패했음을 감안하면 윌리엄스의 줄어든 득점력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윌리엄스의 활약상은 그의 정규시즌 개인 기록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윌리엄스는 정규시즌 54경기에 모두 출장해 평균 18.5득점 11.4리바운드로 득점 3위, 리바운드 1위에 올랐으며 야투 성공률 및 자유투 성공 부문에서도 1위, 자유투 성공률에서 3위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라운드 외국인 선수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 대활약이었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전태풍, 김동욱 등과 마찬가지로 좀처럼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KGC 이상범 감독이 오리온스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윌리엄스를 틀어막기 위해 키브웨 트림의 출장 시간을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체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오리온스가 KGC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팀의 기둥인 윌리엄스의 부진 탈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윌리엄스를 살릴 수 있는 전술과 방안을 모색하는 것, 그것이 벼랑 끝에 몰린 오리온스와 추일승 감독의 최대 과제다. <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