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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더 필요하다."
'형님' KT로선 썩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 없었던 경기. 대표팀에서 막 돌아온 에이스 조성민과 주포 김도수가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멤버상의 한계 탓도 있었다. 전 감독은 "사실 (송)영진이와 (오)용준이를 빼고는 대학생이나 마찬가지"라고 푸념한 뒤 "더 많은 게임을 통해 경험하고 느껴야 한다. 15개의 턴오버는 공격 과정에서 나온 것도 아니었다"며 보완과제를 언급했다. KT는 오는 19일 '고려대 vs 오리온스'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전 감독은 "이대로 8강전을 하면 망신당할 수 있다. 다음 경기에는 성민이도 뛰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시즌 성장해야 할 선수"로 꼽은 장재석과 김현수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전 감독은 "장재석은 1주일 전쯤 연습경기를 하다 발목을 다쳤다"고 전제하면서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순간 스피드와 높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수비 자세가 높고 헬프 수비 때 발 빠르게 옴직이지 못한다"며 과제를 주문했다. 김현수에 대해서는 "가드로서 조율보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